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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Issue/용어정리

EPC(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와 턴키(Turn-Key)

굥도 2021. 1. 20. 11:53

EPC

 

설계(Engineering), 조달(Procurement), 시공(Construction) 등의 영문 첫 글자를 딴 말로,

대형 건설프로젝트나 인프라사업 계약을 따낸 사업자가 부품/소재 조달/공사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

일괄수주를 의미하는 턴키와 비슷한 개념이다.

 

턴키(Turn-Key)

건축주가 열쇠(Key)를 돌리면 설비가 움직이는 상태로 하여 인도한다는 뜻으로

자금조달에서 기획, 설계, 시공까지 일괄하여 건물과 시설을 인도하는 공사계약 방식으로 '일괄 수주 계약'을 말한다.


최근 해외수주사업에 EPC턴키 방식이 사용되는 사례가 많다.

국내에서는 사실상 동의어로 여겨지고 있지만, EPC와 턴키는 다른 개념이며,

EPC + 시운전(Commissioning) = 턴키 라는 표현이 정확하다는 의견도 있다.

 

아무튼,

턴키 방식은 설계와 시공이 복잡한 형태나 주요 공정별로 고부가가치 기술이 적용되는 공사에 많이 적용된다고 한다.

시공 이후에도 유지 및 보수 등에 상당한 노하우가 필요하는 프로젝트에 적용되는데, 중동 국가들로부터 상당수 플랜트 사업이 턴키로 이루어지는 것도 이 때문이다.

 

장점

 ㅇ 책임 소재의 일원화(한 시공업체가 설계까지 도맡아 처리)

 ㅇ 발주자 입장에서 관리와 리스크 최소화

 ㅇ 신기술 접목 시 공기단축 가능하고, 많은 수주금액 확보도 가능

 

단점

 ㅇ 심사과정에서 불공정 시비 및 많은 비리가 발생하기 쉽다.

     ( 전체 과정을 한 종합건설업체or컨소시엄이 모두 수주 해야하기 때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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