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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mofoil
유색인종 colored 백인들의 오만함이 만들어낸 단어 국장 알 해리슨(케빈 코스트너) 깨어있는 윗물. 상당히 멋있다. 지극히 당연한 말 지식인 집단이라는 나사에서 나와야 할 말이었는지 .. 다른곳에서는 더욱 심각했으리라 본다. 나에게 하고싶은말 함께 올라가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 포용력. 여주인공 최화정 닮았당
Rudderless ‘ 어쩔 줄 모르는 ’ 이라는 뜻이란다 영화를 보고나니 샘의 상황이 어쩔줄 모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나의 아픔조차 다독이지 못하는 자가 자신의 아들로 인해 무너져내린 사람들을 어떻게 다독일 수 있을까 잘나가던 샘 그리고 총기난사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아들 조쉬 조쉬의 여자친구. 아들의 노래를 부르며 잘나가는 샘을 자꾸 막아서며 흐름을 끊는 인물이지만 그녀가 겪었을 고통들을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가 되는 행동들. 샘은 집, 회사 모든 걸 버리고 요트에 살며 페인트공 일을 한다 호수에 오줌을 갈기며 시작하는 아침 아주 지상낙원 조쉬의 노래를 라이브카페에서 처음 부르고 좋은 곡이라는걸 단번에 알아차린 쿠엔틴의 집착으로 순식간에 팀 결성 쿠엔틴 얘는 샘만..
외국인배우의 이름은 외워본 적이 없는데 뇌리에 박혀버린 레이첼 맥아담스 오늘부터 레맥 영화는 하나하나 모두 볼 예정 찾아보니 노트북, 미드나잇 인 파리 ,,, 마침 보려고도 했던 영화들이다 처피뱅인듯 아닌 짤막한 저 앞머리를 한 사람이라면 나에게 좋은 첫인상을 가질수도 “ 1분 후 들어와 내 잠옷을 벗겨줘요 “ 그저 사랑스럽다. 살면서 한번쯤 듣고싶은 말 첫사랑 마샬의 유혹을 뿌리치고 자신의 사랑에 대한 믿음을 확인한 후 메리에게 청혼하러가는 팀 영화속 장면 중 두번째로 행복하고 아름다워보였던 장면 벅차게 뛰어가볼날이 있을거야 나도 처음엔 마르고 찌질해보였던 팀인데 옷이 날개다 수트핏이 좋구나 얇은 넥타이. 깔끔하다 저 어색한 가발은 뭐지 했는데 영국은 법정에서 저 가발을 쓰..
영화 초반의 에버렛이 모드를 괄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태도에서 꺼버리고 싶었으나 좋은 리뷰가 많기에 끝까지 봤다. 장애로 주변에 미움받던 모드가 세상과 단절한 에버렛을 물들인다. 밝게. 초반부 에브가 뺨을 치는 장면과 막말을 하는 장면이 고아원에서 자라 거친 삶을 살아온 에버렛을 대변하는 것이겠지만 조금 과하게 느껴졌다. 더 현실적으로 보였을 수도 있지만 그런 장면이 없었다면 집중이 더 됐을텐데 싶다. 감탄나오게 했던 조촐한 결혼식장에서의 에단호크. 만 47세 중년의 정장, 멋. 장애인 , 고아출신 어부. 초반엔 씁쓸한 설정이었지만 모드에 맞춘 느긋한 속도와 편안한 영상덕에 시간이 지날수록 어딘가 따뜻해지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