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듈러시공 - 10일만에 1000병상 규모의 병원

[우한=신화/뉴시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 지어진 훠선산 병원

올해 초(2월 6일) 가동한 1000병상 규모의 우한 훠선산 병원.

설계에서 완공까지 열흘만에 끝낸 중국의 모듈러건설 기법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미 싱가포르와 영국은 건설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모듈러 건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국가 차원에서 '모듈러전환'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싱가포르 - 2020년까지 공공공사의 40%를 모듈러로 조달하고 전문인력 3만 5천명 육성을 추진 중.

영국 - 건설기업들의 모듈러 전환을 위해 주택건설기금을 활용해 모듈러 기술개발 투자기업의 세제 혜택 지원,

         모듈러 건설 확산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기존의 건설 보증체계, 조달 방식, 비즈니스 모델 개선을 추진 중.

네덜란드 - 네덜란드 기반 글로벌 호텔체인 시티즌 M은 신규 호텔건설에 모듈러 방식을 채택하고 모든 공급방식을

               디지털화 하여 조달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국내 - GS건설이 미국과 유럽의 선진 모듈러 업체 3곳을 동시에 인수하는 등 변화의 기미 감지.

         하지만 우리나라는 발주제도와 계약방식, 설계 기준 등이 모듈러 건설을 도입하는데 제약이 많은 실정